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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화 

그리고 그의 아버지 반영감은 원래 미경의 팬이었는데, 미경 때문에 그가 천금을 써서 영황을 인수해 비로소 미인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구영감만 가지고 뭐라 할 수는 없다. 당초 구가의 구영감도, 그니까 지금 구영재의 아버지 역시 미경에게 마음이 있었고, 이 일은 그 해에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화제가 되었다.

  “대표님, 어떻게 직접 오셨습니까?” 영황의 명 디렉터는 공손히 다가가 물었다.

  “영황이 그 두 아이와 계약 했다며요, 그 둘은요?

   명 디렉터는 멍해져 있다 웃으며:“ 그 두 아이는 천광과 패션잡지 표지를 괜찮게 찍은 뒤광고 회사로부터 모델로 찾아지고 있습니다.” 라고 답했다.

  반지훈은 눈을 가늘게 떳다:“어디 광고회사죠?”

  명 디렉터는 답했다:“미설 산하 광고주 입니다.”

  반지훈은 두 아이가 그곳에 있다는 것을 알고 미설의 광고주 회사로 달려갔다.

  촬영 현장에는 두 아이의 매니저 안젤라가 동행했고, 안젤라는 구진광이 두 아이에게 소개시켜주었다. 정식 데뷔도 하기 전에 영화 제작자와 촬영한 잡지 커버가 화제가 된 것으로 보아 스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시언과 강유이는 남매 의상을 입고 스태프들의 안내로 첫 cf 촬영을 마친 후 인정을 받았다.

  두 아이는 주눅 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완벽한 호흡으로 광고 대사를 한큐에 읽어냈다.

  이때 촬영장에 반지훈이 등장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강유이는 고개를 돌려 그를 보고 깡충깡충 다가와 작은 머리를 올려다보며 "아저씨, 어떻게 오셨어요?"라고 물었다.

  안젤라는 어리둥절했다. 대표가 직접 이 두 아이를 보러 오다니?

  잠깐, 자세히 보니 이 두 아이가 얼마나 대표와 닮았는가!

  강시언도 그를 향해 다가왔는데, 그 강렬한 대조에 스태프들은 의아해했다.

  이 두 아이가 대표의 자식이 아니라고 한다면,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촬영 끝났는데 나랑 밥 먹으러 갈래? 너희에게 밥 한 끼 빚진 것 같다” 반지훈은 그 둘을 바라보았다.

  강유이는 눈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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